9. 주후혜문 [柱後惠文] [🔒 무료 미리보기]
서한 선제 때의 인물인 장창은 경조윤으로서 수도 장안의 치안을 바로잡아 명성을 떨쳤습니다. 후대에는 다른 일화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, 바로 부인의 눈썹을 손수 그려 준 “경조화미”입니다.
오늘의 소재가 눈썹은 아니지만 몸의 외관을 장식하는 것과 억지로 관련지어 볼 수는 있습니다. 장창은 동생 장무가 양국의 상으로 임명되자 그를 불러서 양국을 어떻게 통치할지를 물었습니다. 하지만 장무는 형을 두려워해서 대답을 못 했습니다. 부인에게는 눈썹을 예쁘게 그리는 남편이었지만 동생에게는 무서운 형이었던 모양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