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한서》 이야기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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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안13년 봄 정월, 업에서.

주아
주아 《한서》 파는 사람

“나는 공이 모르는 줄 알았어요.”

조조는 뜬금없는 소리를 듣고 황당했다.

“무슨 소리야?”

“공이 워낙에 뻔뻔스럽게 구니까, 형벌로 발목을 잘리면 세상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를 정말 모르는 줄 알았죠. 그 정도면 괜찮았어요. 나를 막 대하고 희롱하기는 하지만 그건 공이 못돼먹었고 내가 공에게 반기를 든 전력이 있어서지, 내가 형여刑餘의 몸이라서 멸시받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