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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의 후궁, 여관, 명부 제도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! ❡ 명부命婦의 시초라고 할 만한 것은 《예기》 〈곡례 하〉와 이를 인용한 채옹의 《독단》에 나옵니다. ❡ 하지만 이 체계가 정말 작동했는지는 의문입니다. 우선 Chinese Text Project에서 유인孺人을 검색해 보면 오로지 이 규범의 형태로만 나오고, 다른 용례를 찾을 수 없습니다. 뿐만 아니라 부인婦人은 특정한 지위를 나타내기보다 일반적으로 여성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. 태후도 그냥 부인婦人입니다. ❡ 이 글에서는 《한서》와 《후한서》에 실제로 나오는 여성들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