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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 중에 사용하는 악기의 변화 [🔒 무료 미리보기]

한나라 때 군대에서 사용하는 악기라고 하면 제일 먼저 북이 떠오르고, 다음이 징입니다. ❡ 군자는 징 소리를 들으면 무신을 생각한다. 북 소리를 들으면 장수를 생각한다. 《예기》 〈악기〉 ❡ 북과 징은 상징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군령을 내릴 때도 사용됩니다. ❡ 북 소리를 들으면 전진하고 징 소리가 들리면 후퇴하라! 《한서》 〈이릉전〉 ❡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군령입니다. 《삼국연의》에서도 일대일 대결 중에 갑자기 본진에서 징을 쳐서 장수를 돌아오게 하는 장면을 본 것 같습니다. ❡ 군대에서 소리가 크게 울리는 타악기를 사...

한대의 여름 휴가 [🔒 무료 미리보기]

7월 17일 제헌절이 공휴일이 아닌 것이 슬퍼서 《한서》에 나오는 여름철 휴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… ❡ 대표적인 여름 휴일은 24절기에 속하는 하지夏至와 절기 바깥의 복날[伏日]로, 각각 겨울의 동지冬至와 납일臘日에 대응합니다. ❡ 하지夏至는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로, 앞뒤로 이틀씩을 합쳐서 닷새 동안 군사들과 관리들을 쉬게 하는 큰 연휴입니다.

향로 위의 약속

유협은 번쩍이는 황금 향로에 비치는 자기 모습을 보았다. 조조의 눈에도 저렇게 일그러지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이겠지. ❡ 황제의 문구와 서류를 정리하던 시중侍中 순욱이 황제의 시선을 눈치챈 듯 물었다. ❡ “신臣이 향을 피워 드릴까요, 폐하?” ❡ 입안에 계설향雞舌香이 들었을 텐데도1 그의 발음은 또렷했다. 유협은 떨지 않으려고 애쓰며 목소리를 가다듬었다. ❡ “향은 경卿이 차고 있는 주머니에서 나는 것으로 충분하다.” ❡ “황공합니다. 신臣이 폐하의 코를 어지럽혔습니다.” ❡ 순욱은 공손하게 머리를 조아렸다. ❡ “어떻게 천한 ...

외전 1-5-1. 낭고의 상

— 건안6년 봄 1월. 관도에서.

조조는 진궁을 앞에 앉혀 놓고 대뜸 말했다. ❡ “목 좀 뒤로 돌려 봐.” ❡ 진궁은 떨떠름한 표정이었지만 어쨌든 조조가 시키는 대로 했다. 하지만 조조의 주문은 까다로웠다. ❡ “어깨는 틀지 말고 목만 돌리라니까.” ❡ “이 정도면 됐어요?” ❡ “더. 완전히 뒤를 볼 수 있을 만큼.” ❡ 진궁은 고개를 양 옆으로 한 번씩 돌려 보고는 말했다. ❡ “안 되는데요.” ❡ “이상하네. 경卿이 안 될 리가 없는데.” ❡ 조조는 두 손으로 직접 진궁의 머리를 잡고 힘껏 돌려 보았다. 목에서 뚝뚝거리는 소리가 났다. ❡ “안 아파?”...

7. 조조가 가족들에게 금지시킨 것 [🔒 무료 미리보기]

조조가 무엇인가를 자기 옷 안에 넣은 일이 그렇게까지 가증스러운 이유는…

《한서》에서 도(刀)와 검(劍)의 용례 [🔒 무료 미리보기]

잘 아시다시피 도刀는 한쪽이 날, 다른 쪽이 등으로 이루어진 칼이며 검劍은 양쪽 모두 날로 이루어진 칼입니다. 《한서》에서도 이 두 가지를 구별하여 서술하며, 두 단어의 용례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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