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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국지를 보면 출신지와 다른 곳에서 활동하거나 자리 잡는 경우가 많은데, 혹시 물갈이를 하거나 음식이 입에 안 맞아 고생했다는 기록이 있나요? 예를 들어, 탁군 출신인 유비는 매운 사천요리를 먹기 힘들어 했을까요? ❡ 우선 물갈이와 관련된 《삼국지》의 기록으로는 수토水土가 맞지 않는다는 표현이 있습니다.
예를 들어 손권의 장수 주유는 적벽대전에 앞서 조조군에게 불리한 조건을 나열할 때 중원의 사병들이 장강의 ‘수토’에 익숙하지 않아 병이 들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. ❡ 물과 풍토에 익숙하지 않아서 반드시 질병이 발생할 것입니다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