— 《사기》 〈여태후본기〉와 《한서》 〈외척전〉의 비교
이 포스트는 2017년에 작성했던 글을 수정하고 보충한 것입니다. ❡ 한나라의 첫 번째 황제인 고제 유방은 한왕 시절 정실부인 여씨의 아들을 태자로 삼았습니다.
그런데 태자의 지위는 굳건하지 않았습니다.
유방이 가장 사랑하는 첩인 척 부인이 밤낮으로 울면서 자기가 낳은 유여의를 후계자로 삼아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입니다.
그렇지 않아도 태자가 유약하다고 못마땅해하던 유방은, 자기를 더 닮아 보이는 유여의로 태자를 바꾸고 싶어했습니다.
하지만 주창, 숙손통, 장량 등 여러 대신이 각고로 노력한 덕에 태자는 자리를 지켰고, 유방이 ...